[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4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30.2원 하락한 1516.3원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둘째주(1512.1원) 이후 최저치 기록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주 만에 17.4원 내린 1385.1원에 판매됐다. 지난 5월 셋째 주(1377.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내용 경유도 6.1원 내린 1004.7원을 기록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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