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아들의 자리 특혜 논란에 휩싸인 손태영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손태영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팬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상식이 늦은 시간에 진행돼 아들과 동행하게 됐다"면서 "아들이 손태영의 시상 장면을 보고 싶다고 해서 주최 측에서 안내받은 자리에 앉게 됐다"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손태영의 아들이 스태프의 안내를 받은 자리에 앉았으며, 시상 장면만 보고 바로 빠져나왔다는 설명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MMA)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가수석에는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시상식 이후 특혜 시비와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손태영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아들과 함께 찾은 '2018 멜론뮤직어워드' 현장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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