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궁민남편' 권오중이 아들이 앓고 있는 희귀병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지난 여름 제작진과 미팅을 가진 권오중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 사진=MBC '궁민남편' 방송 캡처


권오중은 "아이가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국내에는 1명, 전 세계에서 15명만 겪고 있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구나 싶다. 주말에는 스케줄을 전혀 잡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권오중은 "손길이 필요한 아이라서 항상 아들이 어떤 걸 좋아하고 행복해하는지 생각한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쳐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궁민남편'은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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