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쁜 형사'가 첫 방송을 앞두고 OST를 전격 공개한다.

3일 밤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극본 허준우·강이헌, 연출 김대진·이동현)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OST '그림자'를 발매한다.


   
▲ 사진=MBC '나쁜 형사' 제공


'그림자'는 '괴물 보컬' 손승연의 파워풀한 가창력에 하드코어 힙합 대표주자 블랙나인의 절규하듯 쏟아내는 랩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루는 마이너 곡이다.
 
블랙나인이 랩 메이킹에도 직접 참여한 '그림자'는 웅장한 현악기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나쁜 형사'의 메인 테마곡으로, 강인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우태석(신하균)의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최고로조 이끌 전망이다.

'나쁜 형사' 제작진은 "이번 '그림자'를 시작으로 드라마 방영 동안 순차적으로 '나쁜 형사'의 OST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나쁜 형사'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묻어나는 독보적이고 강렬한 트랙을 기대해달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 사진=MBC '나쁜 형사' 포스터


한편 '나쁜 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 신하균과 연쇄 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 이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수사 드라마로, 영국 BBC의 인기 드라마 '루터'를 원작으로 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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