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적자 계속 증가...한국은 흑자폭 커져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3분기 중 주요20개국(G20) 국가들의 무역수지 적자가 대폭 확대됐다.

반면 한국은 흑자폭이 더 커졌다.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3분기 G20 회원국들의 합산 무역수지는 67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359억 달러, 2분기 523억 달러로 매 분기마다 무역적자가 확대됐다.

3분기 무역적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무려 2237억 달러에 달한다. 1분기 2181 억 달러, 2분기 2000억 달러에서 적자가 더 늘었다.

이어 인도가 3분기 508억 달러였고 영국 451억 달러,프랑스 232억 달러의 순이다.

반면 한국은 232억 달러 흑자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분기 172 억 달러, 2분기 151억 달러로 흑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3분기 무역흑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6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1분기에는 1204억 달러, 2분기는 763억 달러 흑자였는데 흑자 규모가 감소세다.

뒤를 이어 독일 627억 달러, 러시아 544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56억 달러, 브라질 102억 달러 등을 나타냈다.

유럽연합 28개국은 161억 달러 흑자였고, 일본은 40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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