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미디어펜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세계 최고 상속세 65%,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제7차 기업경제포럼을 개최한다.

발제를 맡은 현진권 자유경제포럼 대표(전 자유경제원 원장)는 3일 "한국의 상속세율은 할증을 고려할 때 65%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이 같은 배경에는 기업 상속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속세 폐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기업상속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는 다르기 때문"이라며 "이제 우리도 기업상속을 국가경제발전이란 차원에서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현진권 자유경제포럼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또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 미디어펜 기업경제포럼 '세계 최고 상속세 65%, 이대로 괜찮은가?' 포스터./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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