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로드FC무대로 데뷔한다.

송가연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로드 FC 서두원 GYM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송가연 페이스북

이어 “그동안 시합은 치르지 않고 유명세만 누린다는 소문들이 좋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미녀 파이터’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송가연은 앞두고 본격적인 맹훈련에 들어가 체중조절은 물론 시종일관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가연은 다음달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7’ 대회에서 데뷔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가연, 힘내요” “송가연, 잘 할꺼야” “송가연, 항상 응원할게” “송가연, 미녀 파이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