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GM은 11월 한 달 동안 총 3만8621대(내수 8294대, 수출 3만32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한 수치다. 

내수시장에서는 총 8294대를 판매, 전년 동월 1만349대 대비 19.9% 감소세를 기록했다.

   
▲ 한국지엠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주력 상품이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3965대가 판매된 스파크는 전년 대비 4.2% 증가하며 올들어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개성과 스타일을 살린 마이핏 에디션 장착 모델이 월 3000대 이상 팔렸다. 가솔린 중형세단 판매 상위권인 말리부는 최근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도 불구 총 1653대가 판매돼 전월 기준 14.7% 감소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12월은 올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달인 만큼 역대 최대 연말 프로모션을 실시해 쉐보레의 내수 입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수출은 3만327대로 5.8% 줄었다. 

한국GM은 12월 한 달간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스파크 최대 270만원, 트랙스 최대 340만원, 말리부 최대 560만원, 임팔라 최대 63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라인업 대상 최대 60개월 무이자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파크는 전 트림에 걸쳐 130만원 할인 혹은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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