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차)는 11월 한 달 동안 총 1만8601대(내수 8407대, 수출 1만19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8% 감소한 수치다. 

내수시장에서는 총 8407대를 판매, 전년 동월 8302대 대비 1.3% 증가세를 기록했다.

   
▲ QM6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SM6, QM6 등 주력 상품이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3749대가 판매된 QM6는 전년 대비 30.1%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월 판매실적 3000대를 넘겼다. GDe 모델이 3,337대로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3천대 이상 출고되며 내수를 이끌었다.

SM3는 지난 해 대비 31.9% 증가한 434대가 판매됐다. 지난 6월 차량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SM3만의 장점으로 꼽혔던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  QM3는 전월 대비 25.4% 늘어난 740대, 트위지는 전월 대비 17.4% 증가한 128대가 판매됐다. 클리오는 지난 달 354대가 출고됐다.

지난달 수출은 전월 대비 5% 증가한 9,133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최근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일모델의 누적생산 50만대 돌파는 SM5가 출시 8년만인 2006년에 달성한 이후 두 번째이자 SM5보다(4년 3개월) 빠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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