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유이 측이 악플러들에게 결국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3일 "당사는 유이를 향한 악의적인 비판과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및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고,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당사는 유이를 향한 팬 분들의 많은 관심과 한결같은 사랑에 늘 고마워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이가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09년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지난해 팀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주인공 김도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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