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림여행' 테마로 하나은행서 작품 전시회 열어
안윤모 작가 외 자폐성 장애 작가 4명 참여…40여점 작품 선봬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3일 서울시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서 안윤모 작가를 포함해 자폐성 장애작가가 5인이 참여한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오는 12월 21일까지 3주간 열린다. 참여 작가는 안윤모 외 5명으로 총 40여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안윤모 작가의 경우 부엉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2010년부터 자폐성 장애작가들과 함께 '나비가 되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안윤모 작가(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와 자폐성 장애작가인 김태영 작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이날 전시회를 둘러 본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예술을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과 고객들에 상생(相生)과 동행(同行)의 정신을 공유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차별 받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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