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유는 뭘까.

오는 4일 밤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9주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토론한다.


   
▲ 사진=MBC '100분 토론' 제공


한때 80%를 훌쩍 넘었던 지지율이 최근 하락을 거듭한 끝에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의 2년 차 3분기 성적표에 비해 높은 기록이지만, 지지층 이탈로 현 정부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같은 지지율 하락의 배경에는 경제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큰 몫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이 이른 시간 내에 분위기 쇄신에 실패할 경우, 국정을 이끌어갈 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주 '100분 토론'에서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그리고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출연해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안보 정책 등 지지율 변화의 주요 변수들을 짚어보고,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에 대한 민심의 변화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100분 토론'은 매주 화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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