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박효신이 '너의 노래는'을 통해 9년 만에 방송가에 출격한다.

오는 20일 오후 첫 방송되는 JTBC '너의 노래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박효신, 윤상, 패닉 등과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탄생시켰던 정재일이 대중음악계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분야를 망라한 음악 세계를 전격 공개한다. 또한 그동안 작업했던 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명곡을 재해석하는 작업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 사진=JTBC '너의 노래는' 제공


정재일이 만날 첫 번째 아티스트는 대한민국 보컬의 자존심이자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박효신이다. 정재일과는 '야생화', '겨울소리', '별 시'(別 時), '그 날' 등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그동안 활발한 앨범 작업에 비해 방송에서는 쉽게 보기 힘들었던 박효신이 9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999년 데뷔와 동시에 완성형 보컬이라고 평가받았던 박효신이 정재일과 함께 선보일 음악 향연에 관심이 쏠린다.

'너의 노래는'은 '힙합의 민족', '비긴어게인2'의 송광종 PD가 연출을 맡아 다시 한 번 JTBC를 대표하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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