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태훈이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KBS 2TV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훈의 아버지는 지난 4일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났으며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슬픔에 잠긴 서태훈을 위로했다.

   
▲ 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

서태훈은 갑작스러운 부친상에도 불구하고 6일 발인식을 마친 후 오는 9일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서태훈 씨가 마음을 많이 추스렸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아버지도 생전 그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좋아해주셨기에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훈 부친상, 너무 안타까워” “서태훈 부친상, 힘 내세요” “서태훈 부친상, 프로정신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