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하나금융투자가 유가 변동성을 활용한 리자드 파생결합증권(DLS)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DLS 3102회'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 수익을 추구하는 2년 만기 상품으로 기획됐다.

6개월마다 총 네 차례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85%(6개월)·80%(12개월)·75%(18개월)·70%(만기) 이상인 경우 조기 상환되며 원금 손실구간(녹인)은 45%다.

1년 동안 조기 상환되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년째 되는 날 연 9.00%의 수익으로 청산되는 상품이다.

하나금투는 또 홍콩·일본·유럽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하나금융투자 ELS 9166회'도 함께 모집한다. 상품마다 15억∼2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10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각 상품의 수익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