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내년 설에도 MBC 명절 특집 프로그램에 '아육대'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MBC 측은 4일 "내년 1월 7일 '아이돌 스타 육상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종목과 출연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녹화 일정이 잡힌 만큼 내년 설에도 TV에서 '아육대'를 볼 수 있게 됐다.

   
▲ 사진=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2018년 설 특집 엠블럼


'아육대'는 MBC의 대표적인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시작돼 매번 설과 추석 연휴 기간 방송돼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메달을 다퉜다. 올해 추석 특집의 경우 육상, 양궁, 리듬체조, 볼링, 족구 종목이 펼쳐졌다.

그동안 '아육대'는 참가 아이돌 스타들의 안전 문제, 녹화 현장을 찾은 팬들의 편의 문제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매번 개선책을 찾아가며 MBC의 명절 특집 간판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2019년 설 특집 '아육대'는 내년 2월 설 연휴 기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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