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모델 출신 개그맨 정재형(32)이 결혼한다.

정재형은 오는 15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1년여 간 교체해온 회사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선배 김준호가 맡을 예정이다.  

   
▲ 사진=정재형 인스타그램

   
▲ 사진=정재형 인스타그램

정재형의 결혼식은 지난 2일 정재형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알렸다. 그는 이전에도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촬영한 웨딩화보 등을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려왔다.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첩을 캡처해 올리면서 정재형은 "연애를 시작해서 1년이 됐고, 13일 뒤면 결혼"이라며 "이제 조금씩 실감도 나고, 정신없이 준비하지만 행복하다"며 결혼식 일정과 예비신랑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정재형은 모델 출신 개그맨이라는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2006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2013년 S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돼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우주스타 정재형' 코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웹드라마 출연과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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