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장...글로벌 운영 역량 인정
   
▲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세점./사진=신라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화장품·향수 사업권의 계약기간이 기존 2020년에서 2022년으로 2년 연장됐다.

신라면세점은 5일 싱가포르 창이공항 측과 화장품·향수 사업권의 계약기간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측이 사업권을 2년 추가로 연장한 배경에 대해 △복층 매장, 세계 첫 공항 통합형 면세 공간 등 신라면세점의 혁신적인 매장 콘셉트, △창이공항의 유통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 △공항의 면세 쇼핑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시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창이공항 화장품 사업권 운영기간이 2년 연장되면서, 신라면세점 측은 "면세점의 글로벌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트로이카'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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