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프로모션 등 혜택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판매에 돌입했다. 아테온은 지난 8월 도입된 2018년형 모델로 현재 사전계약이 800대까지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5일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아테온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폭스바겐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 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차”라며, “아테온은 프리미엄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티구안,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5일 폭스바겐코리아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 행사장 1층에 전시된 아테온. /사진=미디어펜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새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등을 갖춘 프리미엄 세단이다. 차명은 '예술(Art)'과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의 합성어다. 외관은 기존 세단과는 다른 비례와 강렬한 캐릭터 라인으로 GT의 느낌을 연출했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대 폭스바겐 제품 중 가장 넓으며 캐릭터 라인과 이어지면서 존재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프레임리스 사이드 윈도우, 랩 어라운드 보닛 등의 요소를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실내는 2,84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과 SUV에 버금가는 활용성을 확보했다.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 지르는 에어 벤트는 외관 캐릭터 라인과 일체감을 형성한다. 계기판은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센터페시아는 최신 MIB(Modular Infortainment Matrix) 시스템을 탑재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 5일 폭스바겐코리아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 행사장 1층에 전시된 아테온. /사진=미디어펜


좌석 소재는 나파 가죽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앞좌석은 퉁풍·히팅, 요추지지대를 포함한 전동 기능을 마련했으며 운전석은 마사지 기능을 추가했다. 뒷좌석 레그룸은 1,016㎜로, 성인 3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기본 563Lℓ이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57ℓ까지 넓힐 수 있다.

 편의품목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전동 클로징 등을 준비했다. 안전품목은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 안전 사양을 대거 채택했다.
 
엔진은 2.0ℓ TDI를 장착해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 40.8㎏·m(1,900~ 3,300rp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DSG를 조합했다. 0→100㎞/h 가속은 7.7초만에 끝내며 최고속도는 239㎞/h다. 연료 효율은 공인 연비는 15㎞/ℓ(도심 13.6㎞/ℓ, 고속도로 17.2㎞/ℓ)를 인증 받았다. 이산화탄소배출량은125g/㎞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올 연말까지 초기 구입비용은 물론 총소유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테온은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만8000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5711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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