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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과감한 성장·불확실성 해소 동시에 노린다
2019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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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2-06 1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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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종합화학·SK루브리컨츠·SK인천석유화학·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종합화학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나경수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임 CEO에는 서석원 SK이노베이션 최적화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젊고 패기 있는 33명의 임원이 신규로 선임됐다.

나 사장과 서 사장은 유공(SK이노베이션의 전신)으로 입사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으로, 각 사의 글로벌 사업확장과 기업가치 제고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나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SK이노베이션 전략기획본부장·경영기획실장·마케팅전략팀 및 SK주식회사 사업지원팀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서 사장은 SK에너지 석유트레이딩 사업부장과 원유사업장 및 수펙스추구협의회 에너지화학위원회 유가팀장 등을 지냈다.

   
▲ 나경수 SK종합화학 CEO(왼쪽)·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CEO/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딥체인지2.0'의 요체인 '잘더잘'(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과 '안새잘'(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것)을 중심으로 과감한 성장전략을 펼치기 위해 내외부의 핵심 인재 등용과 전진배치를 통해 과감한 혁신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략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과 소재사업 등의 신규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을 크게 강화했고,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은 사업모델(BM)혁신을 위한 기존 전략본부를 BM혁신본부로 각각 명칭을 바꾸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경영환경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사회적 가치 추진단과 비즈 환경 그룹을 SK이노베이션 CEO직속으로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부서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임원 중심의 '애자일 조직'을 내년부터 전사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애자일 조직은 기존 직급과 직책 중심의 조직 방식을 탈피해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고, 실행력을 대폭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집단지성을 활용해 강력한 성장 및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원장인 SK이노베이션 CEO와 자회사 CEO 및 사업대표(배터리 및 E&P)들과 같이 하는 전략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 산하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HR위원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글로벌성장위원회 △DBL위원회 △SHE위원회 △옵티미제이션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각 위원회의에는 SK이노베이션 CEO 및 각 자회사의 CEO들이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관련 임원들이 멤버로 구성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을 이기는 방법은 철저한 준비 외에도 그 불확실성을 타고 넘을 수 있는 패기와 강한 실행력"이라며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과감한 성장전략을 통해 딥체인지를 완성하고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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