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엄기준이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엄유민법' 특집으로 꾸며져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4'에서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12년 동안 화가 많이 가라앉은 엄기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엄기준의 SNS 게시물로, 2005년 "XXX 눈 오네"라는 육두문자 섞인 글과 2017년 "눈이 어쩜 이렇게나 많이"라는 글이 비교돼 있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엄기준은 "이 때 화가 좀 많이 나셨냐"고 묻는 MC 유재석의 말에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나서 길거리를 나갔는데 눈이 오더라"라고 뒷이야기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엄기준은 당시 감정을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분노 가득한 욕설을 다시 한 번 작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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