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 II 차상위계층 조건 확대…40대 가입자 44.8%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돼 사업이 진행된다.

8일 보건복지부가 희망키움통장 2010년 가입가구 1만685가구를 대상으로 가입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대 이하 12.8%. 30대 7.9%, 40대 44.8%, 50대 29.4%, 60대 이상 5.1%로 나타났다.

   
▲ 사진출처=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캡처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성별은 남 33.7%, 여 66.3% 였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91명, 부산 1231명, 대구 666명, 인천 684명, 광주 645명, 대전 576명, 울산 110명, 경기 1382명 등 총 17개 지역에서 총 1만685명이 가입했다.

희망키움통장 만기 해지 현황은 총 1만685가구 중 6404가구(59.9%)가 탈수급 해지, 나머지 31.4%가 지급요건 미충족 해지(나머지 8.6% 해지 진행 중)였다.

희망키움통장 탈수급 사유로는 근로·사업 소득 증가 93.0%, 가구원 변동 3.1%, 재산소득 증가 등 3.9% 등이다.

적립금 사용용도는 주택구입·임대 85.5%, 본인·자녀의 교육비 6.8%, 창업·운영자금 7.7%로 나타났다.

희망키움통장 지급요건 미충족 해지 사유로는 중도포기 42.4%, 탈수급 실패 14.2%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