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광희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면서 보고싶었던 사람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꼽았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출신인 광희(황광희·30)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전역식을 갖고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전역식 후 환영나온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선 광희는 살이 빠져 더 강인해 보이는 모습으로 "병장 황광희 전역했습니다. 충성"이라고 전역 신고를 했다. 광희는 지난해 3월 13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군 생활을 시작해 21개월의 복무를 마쳤다. 

   
▲ 사진='더팩트' 제공


광희는 전역 소감을 전하면서 입대 직전까지 출연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종영한 데 대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군대에서 보고 싶었던 이들을 묻는 질문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라고 밝히면서 감독(김태호 PD)과 멤버들을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한 광희는 그룹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입대 직전 고정 출연했던 '무한도전'이 올해 3월 종영함으로써 광희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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