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얼음 제거·결빙방지 추가조치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동절기 대비 제방빙 작업 준비현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정일영 사장 등 경영진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관제탑을 찾아 동절기 제방빙 작업을 점검했다. 

   
▲ 인천공항 수출화물 터미널에서 수출화물이 비행기에 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방빙은 항공기 동체와 날개에 붙은 얼음을 제거(제빙)하고, 운항 중 추가적으로 결빙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방빙)하기 위해 특수 용액을 도포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정 사장 일행은 이어 인천공항에 위치한 제빙주기장(항공기 제방빙을 위한 주기장)을 찾아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근무자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정 사장은 "인천공항은 개항이후 단 한 번의 멈춤도 없이 무중단 운영을 이어왔다"며 "본격적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해 동절기 공항운영역량을 사전에 점검, 여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8일 제빙(얼음 제거)·방빙(결빙 방지) 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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