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활약했던 온유·김민석이 오늘(10일) 나란히 입대한다.

샤이니 온유와 배우 김민석은 10일 현역으로 입대,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두 사람 모두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날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비공개 입소가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08년 보이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1989년생으로 멤버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그룹의 맏형으로서 멤버들 중 처음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온유는 팀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5일 첫 번째 솔로 앨범 'BLUE'를 발표하며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을 선사했다.

1990년생인 김민석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후아유-학교2015', '태양의 후예', '닥터스', '피고인', '청춘시대2', '이번 생은 처음이라', '흉부외과'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광대들', '퍼펙트맨'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유와 김민석은 2020년 7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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