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은수가 '리갈하이'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배우 서은수가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2012년과 2013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승소를 위해서라면 기상천외한 방법도 동원되는 법정극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9년 대한민국 현실을 반영한 리얼한 에피소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은수는 극 중 사법연수원 성적은 바닥이지만, 정의감은 만렙인 초보 변호사 서재인 역을 맡았다. 인간이 만든 법보다 중요한 양심의 기준이 있다고 굳게 믿는 이상주의자이자 노력파다. 

드라마 관계자는 "서은수가 서재인 캐릭터의 밝은 에너지와 근성, 의외의 허당끼까지 다양한 매력을 표현하기에 적역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신선한 이미지와 더불어 상대 배우인 진구와도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돼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은수는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유튜브 오리지널 '탑매니지먼트'와 예능 프로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데뷔 이래 매 작품마다 남다른 화제성으로 주목받으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도 큰 기대를 모은다.

'리갈하이'는 드라마 '신입사원', '강력반', 'MISS 맘마미아'의 박성진 작가와 '구가의서', '미세스캅2', '화유기'를 공동 연출한 김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