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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필리핀 재생에너지 시장 최초 진출
50MW 규모 필리핀 칼라타간 태양광발전소 지분 인수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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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2-11 0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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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칼라타간 태양광 발전소 지분 인수 서명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는 필리핀 최대의 태양광발전사업자인 솔라필리핀과 10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칼라타간 태양광 발전소 지분 인수 서명식'을 갖고 향후 추가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갑 사장·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레안드로 레비스테 솔라필리핀 사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솔라필리핀이 칼라타간 지역에서 운영 중인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지분 38%를 인수, 필리핀 국영송전공사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맺고 이를 통해 향후 18년간 총 3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전이 필리핀 전력사업에 진출한 것은 △말라야 발전소 △일리한 발전소 △나가 발전소 △세부 발전소 운영에 이어 다섯 번째이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서명식에서 "앞으로 한전의 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시장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기존 화력발전사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전력망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발전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과 별도로 환담을 갖고 한전이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화력발전·스마트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구축·배전전압 승압 등의 사업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한전은 현재 미국·중국·일본·요르단 4개국에서 1466MW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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