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방송인, 국회의원, 언론사 사장 등 연이어 등록

동국대학교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설, 운영하는 ‘IPTV 고위정책 과정’에 인기탤런트, 국회의원, 언론사 사장 등이 등록하는 등 방송통신융합으로 집약되는 새로운 미디어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과정 신청자로는 류시원씨와 방송인 이재용씨강승규, 안형환 의원(이상 국회 문화방송통신위원, 한나라당)을 비롯해, 김영일 불교방송 사장, 통신방송사 임원등 각계 인사 30여 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등록 인사들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IPTV 매체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큰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이런 과정이 생겼다는 자체가 학계와 미디어 산업의 발전된 모습인 듯하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첨단매체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인사들의 교류를 통해 뉴미디어 업계의 선도 역할과 IPTV 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그밖에 박수철 농림수산식품부 국장을 비롯해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스님, KT, SK 등 통신사, IPTV 시범서비스 사업기관, 디지털방송 장비업체 등 IPTV 유관 단체와 업계 인사 30여 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IPTV고위정책과정’은 특정 미디어 플랫폼을 위한 과정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것으로, 한 학기 동안 융합 전략, 컨텐츠 전략, 현장 방문, 실습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오는 29일 입학식을 갖고 과정에 들어간다.

강사진은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국회 문화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컨텐츠진흥원, IPTV 3사 임원등 우리나라 IPTV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