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18년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 전현무, 혜리, 승리의 진행으로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올 한 해 예능을 정리하고 새로운 MBC 예능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는 축제의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는 '무한도전' 시즌 종영 후 첫 MBC 예능 시상식인 만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대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 사진=MBC


첫 번째 대상 후보는 김구라다. 김구라는 MBC '라디오스타'와 함께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토크 노마드' 등에 출연하며 MBC의 성실 일꾼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번째 대상 후보는  MBC 예능 지난해 대상 수상자이자 자타공인 'MBC가 키운 아들' 전현무다. 이번 연예대상 MC를 맡은 것은 물론 한 해 동안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메인 MC을 맡았고,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 '뜻밖의 Q'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이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상 후보자 2명은 박나래와 이영자로, 17년 만에 여성 예능인 대상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먼저 최고 시청률 16%를 돌파하며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나 혼자 산다'의 케미요정 박나래는 고정 출연자뿐만 아니라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하는 게스트 모두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나 혼자 산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나올 때마다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올 한 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수상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지막 대상 후보인 이영자는 올해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이제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 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먹교수, 먹장군, 영자미식회 등 수많은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먹는 음식들마다 매진 신화를 이끌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치트키로 자리 잡아 이영자 없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다양한 예능 스타들이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무대와 올 해를 빛낸 최고의 프로그램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그리고 대상 수상의 주인공은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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