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신환 숭실대 철학과 교수 발표자로 나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숭실대학교 HK+사업단은 오는 13일 오후 4시에 숭실대 창의관 605호에서 제1회 석학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학강좌는 HK+사업단 아젠다와 관련한 주제에 전문적인 지식과 폭넓은 식견을 가진 학계의 석학을 초청해 심도 있는 논의와 가르침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 숭실대 제1회 석학강좌 포스터 /사진=숭실대 제공


이번 강좌에서는 곽신환 숭실대 교수가 ‘19세기 조선의 사상, 그 계술과 변통’이라는 주제로 19세기 조선의 사싱의 변화와 발전상에 대해 강연한다.

황민호 단장은 “주역을 전공하고 중국철학과 한국철학 전반에 조예가 깊은 곽신환 교수를 첫 석학강좌에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19세기 조선의 사상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의 흐름 속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그 변화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사업단의 주제인 ‘메타모포시스’의 한 측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곽 교수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대전고,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동아시아철학을 전공,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육군사관학교 철학 교관을 거쳐 숭실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성리학, 주역철학 한국철학 등 동아시아철학을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저역서로는 '주역의 이해'(서광사), '철학에의 초대'(서광사), '중국철학의 정신'(서광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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