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인사청문회에서 인사개입설 등 각종 개인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각종 인사에 개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 “인사개입설은 언론의 추측 보도일 뿐”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 최경환 인사청문회/사진=뉴시스

최경환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시중에는 최 후보자가 각종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다닌다”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언론 핑계를 대기에는 너무 증거가 많다”며 “안대희 전 대법관을 추천했다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고 금융 쪽으로도 낙하산 인사와 관련해 최경환 라인에 줄을 섰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경환 후보자는 “언론의 추측 보도임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