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라는 지난 8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라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발혔다.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의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철홍 한라 사장 등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500포기 상당의 김치를 직접 담그며 이웃 사랑의 마음을 실천했다. 

   
▲ ㈜한라가 지난 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한 임직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한라


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한라 임직원이 담근 김치를 포함해 약 450상자 분량의 김치 1500포기가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비롯해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외국인전용의원 등에 각각 전달됐다. 특히 명진들꽃사랑마을에는 이불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라는 지난달 200만원 상당의 연탄 3000장을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일원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매년 김장나눔 행사뿐 아니라 연탄배달, 현장인근 공공시설, 복지시설지원, 지역환경 정화활동과 같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단순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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