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KHNP 파트너스 데이'에서 (오른쪽부터)정재훈 한수원 사장·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송석권 태원인더스트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150여명의 한수원 동반성장 업무 관계자들과 'KHNP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담당자·협력 중소기업·동반성장위원회 및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성과를 기념하고, 내년 계획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 동반성장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한수원 동반성장 유공직원(5명)과 우수팀(4개팀) 및 우수협력사(4개사)에 정재훈 사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수원 협력연구개발 수행기업으로부터 납부 받은 약 3400만원의 기술료를 협력중소기업 직원자녀(23명)에게 다시 돌려주는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했다.

한수원은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중소기업 대표사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1030억원 규모의 임금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과 경영안정금융지원 등이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지원사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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