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송 강서구청장이 9일 서울시 최초로 3회 연속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 강서구는 이날 오전 7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치구청장 조찬회동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 노현송 강서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자치구 간 공동 현안과 지역 발전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협의회장은 자치구 간 업무협의 진행과 서울시, 중앙정부와 연계된 현안도 처리하게 된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한다.

노 구청장이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민선 5기 3, 4차 년도에 이어 이번까지 3회 연속이다.

노 구청장은 협의회장 선출 후 인사말을 통해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중차대한 소명을 맡겨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울시 구청장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수도 서울의 발전은 물론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