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50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하수종말처리장 옆 지하 오·폐수관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김모(38)씨 등 2명이 암모니아로 추정되는 가스에 중독돼 이송됐다

사고는 김씨 등이 하수종말처리장과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5공구 현장을 연결하는 오폐수관(7×5m)에 물을 빼는 작업을 하기 위해 들어가던 중 발생했다.

김씨 등은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