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서부발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북 군산 중소기업들에게 태양광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산지역은 한국GM 공장 폐쇄 및 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과 중진공은 이날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성과공유형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자동차·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20곳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 상당으로, 태양광설비는 내년까지 기업체 옥상 및 주차장에 100∼3000㎾ 규모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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