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프랑스 자동차기업 르노가 카를로스 곤 회장의 최고경영자 직위를 유지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르노, 닛산, 미쓰비시 자동차 3사 연합의 수장이던 곤 전 회장은 지난달 19일 일본 검찰에 체포됐고 이후 닛산과 미쓰비시 회장직에서는 해임됐다. 

일본 검찰은 곤 전 회장을 유가증권보고서에 자신의 보수를 축소 기재한 혐의로 기소했지만 르노 는 "조사 결과 곤 회장의 보수 지급에 법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회장의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 카를로스 곤 르노그룹 회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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