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액암협회 주최, 오디뮤지컬컴퍼니 기획 후원으로 뮤지컬 '그리스'의

백혈병과 혈액암 등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이 완쾌되어 원만한 사회 복귀를 응원하는 자선공연이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는 15일 오후 7시 30분 유니플렉스 대극장에서 백혈병 및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 후원회원 등 600여명을 초청하여 뮤지컬 ‘그리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디뮤지컬컴퍼니의 기획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06년 지킬앤하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혈액암협회와 9년째 매년 자선공연으로 뜻 깊은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뮤지컬 ‘스팸어랏’, ‘지킬앤하이드’, ‘페임’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 고은성과 ‘광화문연가’, ‘맘마미아’, ‘엄마를 부탁해’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컬배우 최서연이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는 NO. 1 뮤지컬 그리스이다.

자선의 의미를 더한 이번 공연은 송승현, 공민섭, 문지수, 손지애 등 많은 배우가 함께하여 재능 기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전, 식전행사로 장태평 한국혈액암협회 회장, 구홍회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의 축사가 진행되며, 현장에서도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자선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의 치료비 등 후원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