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인기가요'에서 제니가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방송 활동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제니는 솔로곡 'SOLO'로 송민호(MINO)의 '아낙네', 트와이스의 'YES or YES'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인기가요'에서만 3번째 1위 트로피를 받는 등 4관왕을 차지한 제니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1위를 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 방송인데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같은 소속사의 송민호는 1위 발표 후 끝까지 무대를 지키며 제니에게 축하를 해주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엑소(EXO)와 데이식스(DAY6)의 컴백 무대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엑소는 리패키지 앨범 신곡 '러브 샷(Love Shot)'으로 더욱 원숙해진 남성미를 앞세워 중후한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밴드 데이식스는 신스팝 장르의 신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유려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이스로 소개했다.

이밖에 레드벨벳, NCT 127, 마마무, 러블리즈, 핫샷, 라붐, 업텐션, 벤, 마이티 마우스, 골든 차일드, 더보이즈, 네이처, JBJ95, 드림노트 등이 출연해 각자 매력을 뽐내며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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