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유아인 주연의 신작 영화 ‘베테랑’ 4개월 여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지난달 30일 청주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서도철과 조태오의 정면 맞대결을 그린 장면이었다.

   
▲ 베테랑 현장스틸컷

한 제작진은 “100여명의 출연진이 동원된 가운데 황정민과 유아인의 격렬한 액션 연기,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이 펼쳐지며 촬영이 끝나는 순간까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고 말했다.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은 촬영이 끝나는 순간 서로 아쉬움의 인사를 전하며 이날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류승완 감독은 “너무나 훌륭하고 유쾌하게 임해준 배우들,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특히 큰 부상을 입고도 자신이 찍은 장면의 오케이 상태를 걱정해준 스턴트 팀 등 참여한 모든 ‘베테랑’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촬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후반작업을 열심히 해서 멋진 영화로 완성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테랑’은 눈 앞에 있어도 잡을 수 없는 놈을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를린’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자 ‘부당거래’ 이후 류승완 감독과 4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연기파 황정민, 그리고 최근 드라마 ‘밀회’로 연기력을 호평 받은 20대 대표배우 유아인의 만남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정민 유아인 크랭크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정민 유아인, 영화 기대된다” “황정민 유아인, 개봉이 언제지?” “황정민 유아인, 꼭 보러 가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