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 윤계상이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가운데 뇌수막염 증상과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뇌수막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가장 깊은 곳에서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과 연질막 밖에서 뇌척수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거미막, 그리고 바깥쪽에서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가장 두꺼운 막인 경질막으로 구성된다.
 

   
▲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 방송 캡처

특히 뇌수막염은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의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뇌수막염의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 공간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으로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뇌수막염의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고열, 두통, 오한 등이 흔하며 일반적인 감기와 비교할 때 강도가 심한 편이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윤계상은 뇌수막염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갑작스러운 병세에 god 콘서트 연습 일정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다행히 지난 8일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계상 뇌수막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계상 뇌수막염, 무서운 병이네” “윤계상 뇌수막염, 빨리 낫길” “윤계상 뇌수막염, 심각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윤계상 뇌수막염, 아프지 마요”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