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성장 둔화, 휴대폰 수출 46.7% 감소
누적 ICT 수출, 사상 최초 연간 2000억달러 달성
[미디어펜=김영민 기자]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 성장세 둔화와 휴대폰·디스플레이의 부진으로 25개월만에 감소했다.

   
▲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18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보면 반도체가 107억9000만달러로 10.6% 증가했다.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수요 지속으로 7개월 연속 100억달러대 수출을 지속했다. 디스플레이는 11.3% 감소한 22억8000만달러, 휴대폰은 46.7% 줄어든 1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이 12.2% 감소한 90억4000만달러, 베트남이 13.2% 증가한 26억9000만달러, 미국이 11.0% 증가한 20억3000만달러, 유럽연합(EU)이 13.0% 늘어난 1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ICT 수출은 올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2044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액 2000억달러를 달성했다.

ICT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9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는 18.4% 증가한 43억3000만달러, 디스플레이는 1.3% 늘어난 4억7000만달러, 휴대폰은 18.1% 감소한 1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CT 수지는 85억3000만달러로 흑자를 유지했다. 중국(53.5억달러)·베트남(20.6억달러)·미국(13.3억달러)·EU(4.9억달러)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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