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 와이번스 포수 이성우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SK 구단은 지난 17일 이성우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해줄 것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SK가 이성우를 방출하는 것은 선수 자신의 의사에 따른 결정이다. 이성우는 포수 자원이 필요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게 됐다.

   
▲ 사진=SK 와이번스


백운초-청원중-성남서고를 거쳐 2005년 SK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성우는 KIA로 팀을 옮겨 2008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주로 백업 요원으로 활약한 이성우는 통산 45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7리를 기록했다.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SK 유니폼을 입은 이성우는 2017년 64경기(타율 2할7푼9리), 올해 88경기(타율 2할4푼2리)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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