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표로 문영표 내정, 롯데면세점은 이갑 대표
   
▲ 롯데지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19일부터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롯데마트와 롯데면세점 대표가 교체될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마트의 새 대표로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를 내정했다. 롯데마트가 연이은 부진 끝에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 부진한 실적에 신동빈 회장이 결국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평가다. 

문 대표는 지난해 3월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옮기기 전까지 10여년간 롯데마트에서 동남아본부장·중국본부장·상품본부장 등을 역임해 왔다. 현 김종인 대표는 롯데자이언츠 대표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에는 이갑 대홍기획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갑 대표는 롯데백화점 주요 부문장과 그룹 정책본부 운영팀장을 거쳐 2016년부터 대홍기획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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