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글로벌 광고 캠페인 '러브포 비무장지대(DMZ)(#LoveforDMZ)'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국 평화를 소재로 한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DMZ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참여하려면 DMZ관광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손가락 하트' 사진과 메시지를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사진과 메시지가 내년 1월 말 경기도 파주 '임진각평화공원' 내 '독개다리' 위에 미디어아트 형태의 가상철로(New lane of DMZ)에 전시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20∼22일 사흘간 가평 남이섬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가락 하트와 소망 메시지를 수신하는 이벤트를 하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 엑소(EXO) 등 한류스타와 유명 인사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한국 왕복항공권(3명), 호텔 숙박권(5명), 홍보대사 EXO 굿즈(100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병희 브랜드광고팀장은 "DMZ가 평화의 상징으로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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