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 수니가 목숨 위태…네티즌들 "브라질 나라망신 아닌가" 자제 촉구

마피아가 수니가에 대한 살해위협을 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 많은 네티즌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게진하고 있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의 준결승 경기에서 1-7로 대패했다.

   
▲ 네이마르/뉴시스

브라질의 충격적인 패배후 브라질팬들과 전세계의 이목은 네이마르를 부상아웃시킨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에 쏠렸다.

더욱이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에 대한 보복을 시사하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bonj****는 "저긴 대표로 뛰기 싫겠다"며 현 상황을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범죄자가 보복한다는것도 무서워서 못사는데 마피아가 저러니 밖에도 못나가겠네"라며 걱정했다.

또 한 네티즌은 "전세계 마피아 전쟁 일어나는건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른 네티즌은 "진짜 살해하면 브라질 나라망신 아닌가"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나라 감독과 몇명의 선수들은 정말 행복한 나라의 국민이라고 생각할듯"이라며 우회적으로 국가대표팀을 비난했다.

한편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자국 선수인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를 총격살해한 콜롬비아 마피아 세력이 사상 첫 8강에 오른 콜롬비아 축구팀을 보호하겠다고 나선다면 문제가 커진다.

축구계는 자칫 남미 폭력조직간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수니가, 문제다" "브라질 독일 수니가, 나라망신" "브라질 독일 수니가, 안타깝지만 사고일뿐" "브라질 독일 수니가, 무서운 일이야" "브라질 독일 수니가, 브라질이 이해되긴 하지만 네이마르가 있다고 이길 수 있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