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11층 식당가 전체를 면세점 매장으로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한정된 매장 면적으로 인해고객들이 쇼핑 불만이 많았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 내 여유 공간을 늘리고 에스컬레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이동 정체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 롯데면세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11층 전체를 면세점 매장으로 리뉴얼 개장했다./롯데면세점 제공

이번 리뉴얼로 9층 화장품 매장은 비욘드, 비디비치, 아이오페 등 12개 브랜드가 추가됐다.

또 11층에는 키즈존을 신설하고 유아 편집 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35㎡ 규모의 라운지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면세점인 본점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면세점으로 만들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