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정부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강릉 펜션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현지에 급파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사고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워했다"며 "특히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강릉 현지로 가서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KTX 편을 이용해 강릉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하라고도 지시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