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간과 휴머노이드는 공존할 수 있을까.

백아연 주연의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 '안나, 마리'(감독 고충길·정범연)는 18일 오후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안나, 마리'는 소속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가수 안나와 최고 인기의 휴머노이드 아이돌 마리의 특별한 만남과 판타지를 그린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


   
▲ 사진='안나, 마리' 티저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AI 로봇으로 대체되어가는 2040년 미래의 모습을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소속사에서 퇴출돼 실의에 빠진 아이돌 가수 안나와 이와 반대로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휴머노이드 아이돌 마리의 모습이 교차하며 머지않은 미래, 경계가 무너진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특별한 조우가 예고된다.

특히 JYP 소속 가수 백아연의 연기 도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없는 아이돌 가수 안나 역을 맡은 백아연은 영화 속에서 연기와 노래, 춤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안나, 마리'는 지난달 말 크랭크업 했으며 2019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2018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당선작으로, 주관사로는 ㈜컴퍼니 숨이 참여하고 컨소시엄 형태로 네이버와 VR 전문 프로덕션 IOFX가 함께 한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더해 음악과 춤, 그리고 VFX기술이 더해져 최고의 볼거리가 어우러진 '안나, 마리'는 Cinematic VR의 새로운 지평을 열 전망이다.

'안나, 마리'는 2019년 1월 네이버 V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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