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상봉이 아내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디자이너 이상봉, 배우 최여진, 프로듀서 방시혁, 방송인 샘 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날 이상봉은 아내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냉수 한 사발 놓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며 “영화 같이 만났다. 아내는 시골에서 살기 위해 미리 짐을 보내고 친구에게 인사를 하러 다방을 찾았었다. 난 그런 아내의 뒷모습만 보고 반했다”고 말했다.

또 “내일 만나자는 쪽지를 줬는데 기다려도 아내가 오지 않았다. 포기하고 가려는데 그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상봉, 연애담 재미있네” “라디오스타 이상봉, 너무 솔직해” “라디오스타 이상봉, 영화같은 만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